감독상 (이현경) & 남우 주연상(박영현)
기획 의도 :
고등학교 생활을 하며 입시가 인생의 끝인 것처럼 여기는 학생들이 안타까웠다. 잠시나마 그들에게 휴식을 주고, 우리의 인생은 끝없이 달릴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싶었다.
시놉시스 :
할머니는 말씀하셨다. 여름 단풍을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, 제 끝을 모르고 성급했던 것들은 언제나 불행했다고. 그러나 현민은 할머니의 말씀을 무시한 채, 떨어진 여름 단풍을 줍게 되고 그것이 트라우마의 시작이었다. 모든 건 끝이 있다며 회의적으로 살던 현민의 앞에 어느 날, 나윤이 나타난다.